[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고려대 세종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이관우)가 졸업생·재학생의 공직진출을 돕고자 오는 24일부터 한 달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대비를 위한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준비반’을 운영한다.
지역인재 준비반은 16명 내외의 인원을 모집하며, 고려대 세종캠퍼스 재학생(10명) 및 졸업생(6명) 중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의 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준비반 선발 일정은 11월 14일(화)부터 11월 21일(화)까지로, 선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려대 세종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센터는 선발된 준비반 학생들에게 ▲PAST·헌법 특강 ▲강의 수강료 지원 ▲필기시험 모의고사 ▲합격선배 멘토링 등의 다양한 혜택 및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전국 광역 시도의 우수 인재를 고르게 등용해 공직의 지역 대표성 강화 및 공직 충원의 다양화를 도모하고자 인사혁신처에서 시행하는 제도이다.
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PSAT, 헌법),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합격자들은 1년간 중앙부처에서 수습근무 후 임용여부 심사를 통해 국가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이관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지역인재 준비반을 통해 공직 진출과 취업을 촉진하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본교와 세종시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2023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기술직 2명, 행정직 3명 총 5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