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는 지난 17일 대전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2023 초록우산 아이리더의 날” 행사를 대전지역 아이리더로 선발된 아동 및 가족, 후원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아이리더 증서전달, 성과공유, 축하 공연, 우수 아이리더 특별 격려금 전달, 아동 작품 전시, 가족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본 행사에 참석한 아이리더 김찬영(가명)군은 “또래 아이리더와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리더에 대한 자부심이 생겨 앞으로 꿈을 성취하기 위한 도전을 더 자신감 있게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말했다.
후원자를 대표하여 이신재 초록우산 대전후원회장은 “학업 및 예체능에 뛰어난 능력과 재능을 지닌 아이리더들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성과를 직접 확인해 후원에 대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뿌뜻한 표정으로 아이들을 격려하였다.
한전복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장은 “후원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우리 아동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의 손길이 지속 되기를 바란다”며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아이리더는 7~18세 아동·청소년 중, 학업·예술·체육 등 특정 분야에 뛰어난 소질과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잠재력을 키워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인재양성사업이며, 현재까지 976명의 아동들을 발굴하여 70여억원을 지원했다.
대전에서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81명의 아이리더에게 7억 3천여만원을 지원하였다. 아이리더로 선발된 아동들은 1년 동안 재능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 및 훈련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받으며, 현재 2024년 신규 아동을 모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