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포함 총 9팀 수상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는 실내디자인학과가 ‘제18회 차세대문화공간공모전’에서 대상을 포함해 다수 입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차세대문화공간공모전은 새로운 문화공간의 미래상을 제시하고자 2006년부터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커뮤니티가 주인이 되는 문화공간’을 주제로 열렸으며, 지난 17일 대한건축학회 건축센터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호서대 실내디자인학과는 대상을 포함해 장려상 4팀, 입선 4팀 등 총 9팀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4학년 박다영·엄영민·이도영 학생의 작품은 ‘오버랩핑’을 주제로 초개인화 시대와 SNS 알고리즘을 통해 소비자들이 편향된 정보만을 받아들이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갈등과 대립의 문제에 대한 인식에서 출발해 중첩된 열린 공간을 디자인했다.
적극적인 충돌과 조화를 통해 '불통', '폐쇄'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교집합을 통한 일상 속 교류 공간과 커뮤니티가 중심이 되는 공간을 제안했다.
조은길 호서대 실내디자인학과장은 “호서대 실내디자인학과는 다원적 사고를 갖추고 공간디자인 혁신을 주도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견고한 교육과정과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디자인 잠재력을 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 실내디자인학과는 올해 차세대문화공간공모전 입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우수상 포함 9개 작품 수상, 한국실내디자인학회 주제공모전 장려상 포함 16개 작품 수상 등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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