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까지 15주간 진행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는 디지털새싹캠프사업단에서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로봇을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장애인 프로그램은 디지털새싹사업의 일환으로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내달 6일까지 15주간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15일에는 ‘누리봇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누리봇 페스티벌’은 그동안 배웠던 교육 내용을 공유하고 지역의 장애·특수학생들에게 다양한 로봇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자신감과 성취감 함양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페스티벌에서 장애 학생들은 평소에 자주 접하지 못하는 레고, 완성형·조립형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의 조작, 코딩 축구, 원하는 로봇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또한 학부모들을 위한 전문가 특강을 진행해 장애 학생의 미래 교육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허성희 천안시누리별장애인복지관장은 “장애 학생들에게 디지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에서의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준 호서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는 지난 디지털새싹 겨울 캠프에서도 장애 학생들을 위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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