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겨울 맞이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 앞장
태안군, 겨울 맞이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 앞장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11.27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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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관계기관과 전통시장 합동 안전점검 실시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 태안군이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지난 23일 태안서부시장에서 진행된 안전점검 모습.
지난 23일 태안서부시장에서 진행된 안전점검 모습.

군은 태안소방서와 관내 에너지 공급업체 및 건축사사무소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태안읍 태안동부시장과 태안서부시장, 안면읍 안면수산시장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가스 및 전기 사용량의 증가로 인한 위험 요소를 사전 파악해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공동시설물과 민간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진행됐다.

특히 △주요 구조부의 손상 및 균열, 누수 등 결함 여부 △건축물 주변 및 옥상 배수 상태 △누전차단기 등 전기 설비의 작동 및 콘센트 사용 여부 △소화기와 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상태 △피난·소화통로 확보 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지난 23일 태안서부시장에서 진행된 안전점검 모습.
지난 23일 태안서부시장에서 진행된 안전점검 모습.

또한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위험 요소에 대한 즉각적인 시정 또는 응급조치를 실시했으며, 응급조치 후에는 사업자가 완전한 조치를 다할 때까지 사후 관리하는 등 안전사고 없는 태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큰 인명피해로 연결될 수 있어 사전 점검 및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 분야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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