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허용해 박사과정, 햅틱스 대회 ‘성과 우수’
한기대 허용해 박사과정, 햅틱스 대회 ‘성과 우수’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11.27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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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우수시연상’, 아이디어 경진대회 ‘장려상’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컴퓨터공학부 박사과정 허용해 씨가 지난 24일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제1회 한국햅틱스 학술대회’에서 우수시연상, 같은 대회 중 진행된 ‘햅틱스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햅틱스 학술대회 우수시연상 수상 기념사진/한기대 제공

허용해 박사과정과 최동호 금오공과대 교수 연구팀은 ‘자기 유변 탄성체 기반 햅틱 액추에이터를 이용한 차량용 헤드업 햅틱 디스플레이’ 논문을 발표해 우수시연상을 받았다.

연구팀은 운전자가 진동 촉각 신호를 통해 버튼 위치를 촉각으로 찾는 기능과 누를 때 느껴지는 저항감을 조절해 버튼이 눌렸음을 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헤드업 햅틱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그리고 허용해 박사과정은 이석한·정승환·정은진 대학원생과 ‘햅틱스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VR 컨트롤러를 위한 형상 기억 합금과 자기유변 탄성체 기반의 초소형 근감각 햅틱 액추에이터’ 논문으로 LG전자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연구팀은 기억된 상태로 돌아가려고 하는 SMA(형상기억합금)의 특성과 자기장이 흐르면 강성이 증가하는 MRE(자기유변탄성체)의 특성을 이용해 상용 디바이스에 적용할 수 있는 초소형 근감각 액추에이터를 제안했다.

허용해 씨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발전 방향에 대한 소중한 조언을 얻어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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