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청소년 보호·선도 활동 강화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이 ‘학생 안전 특별기간’ 운영에 나섰다.
천안교육지원청은 28일 열린 ‘천안 생활지도 협의체’ 회의에서 연말까지 청소년 사고와 일탈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도보 순찰 횟수와 지역을 확대하고, 청소년 보호·선도 활동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학생 안전 특별기간’에는 관내 청소년 비행 신고 다발 구역에서 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천안학부모연합회, 녹색어머니회, 학교사랑어머니회, 청소년육성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청소년 유해환경 업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공원과 재개발 예정 주택가 등 청소년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주 1회 실시하던 도보 순찰을 주 3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선태 체육인성건강과장은 “코로나19 이후 느슨해진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천안형 생활지도 협의체’를 새롭게 구축하겠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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