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지난 20~24일 중국 현지에서 제4회 순천향대학교배 K-POP 대회와 제16회 안후이성 순천향대학교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8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양국 간 우의를 바탕으로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열렸다.
순천향대는 지난 4년간 코로나19 기간에도 온라인으로 대회를 진행해 중국 대학생들이 지속해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한·중 양국의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순천향배 K-POP 대회는 자매교류대학인 톈진외국어대학교 빈해외사대학에서 진행됐으며, ‘한국 노래와 춤’을 주제로 치열한 예선을 치렀다.
그리고 자매교류대학인 허페이대학교에서 진행된 안후이성 순천향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한국 음식과 한국의 가보고 싶은 곳 등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4분 이내의 발표 영상을 제출했다.
이번 양 대회의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는 상금과 함께 순천향대 편입학 및 어학연수를 신청하면 한 학기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중국의 대학생들이 건강한 경쟁을 통해 한국을 이해하고, 한·중 양국의 교량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대회 현장에서 느껴지는 중국 대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열정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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