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백석대학교는 1일 교내 글로벌외식관에서 해외 취업 연수사업인 ‘대학연합과정’ 2023년 일정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대학연합과정은 정부 재정 지원사업이다. 해외 취업에 특화된 ‘운영대학(백석대)’을 중심으로 지역 내 신규대학을 ‘참여대학(백석문화대, 청운대, 호서대)’으로 구성했다.
운영대학의 해외 취업 노하우, 교육 프로그램, 해외 산업체 네트워크 등을 공유해 해외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별 맞춤형 교육과정 수료 후 해외 협약 산업체에 취업을 연계하는 해외 취업 연수사업이다.
올해 대학연합과정은 ‘글로벌 프런티어 충청사업단’이라는 이름 아래 지난 4월 개강해 ▲글로벌 경영실무자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전문가 ▲글로벌 소프트웨어 스페셜리스트 ▲글로벌 태권도 마스터 ▲글로벌 쉐프 ▲글로벌 소프트웨어 & 게임개발자 ▲글로벌 호텔외식서비스 ▲글로벌 스킨스쿠버다이빙 전문가 등 총 8개 과정을 개설해 6개월간 600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현재 연합과정 참가자 80% 이상이 취업이 확정돼 출국 날짜를 기다리는 중이며, 비자 문제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참가자들을 포함한 취업률은 85%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백석대 장현종 글로벌인재육성처장은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책임교수들의 지원으로 높은 취업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된 대학연합과정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는 해외 취업과 관련해 대학연합과정, K-MOVE 스쿨, 청해진대학 과정을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