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한기대, ‘직업계고 아이디어 챌린지’ 개최
고용노동부-한기대, ‘직업계고 아이디어 챌린지’ 개최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12.04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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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8팀 참가
일산고 학생팀 ‘대상’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고용노동부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함께 ‘2023 직업계고 K-TECH 아이디어 챌린지’를 진행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직업계고 K-TECH 아이디어 챌린지’ 시상식 기념사진/한기대 제공

‘직업계고 K-TECH 아이디어 챌린지’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신기술 분야 지식을 활용해 삶을 재미있고 편리하게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 또는 작품을 개발하는 기술창의력 경진대회로, 지난 1일 한기대에서 올해 처음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학과별로 5명 내외의 팀을 구성해 지도교사 및 연계 훈련기관 강사의 지도를 받아 작품이나 아이디어를 만들었으며, 학과별 자체 예선을 거쳐 총 48팀이 참가했다.

심사 결과 일산고등학교 바이오화장품과 ‘아주까리’ 팀이 대상에 선정됐고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 특별상 2팀 등이 수상했다. 대상과 최우수상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소정의 상금을 부상으로 지급했다.

대상을 받은 ‘아주까리’ 팀은 아주까리 씨앗 추출물의 세균 성장 억제 능력을 확인해 천연 항생물질로의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흔치 않은 소재를 활용한 배양 기술 활용 아이디어의 참신성이 돋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이번 대회는 참여 학생들의 창의력과 혁신 정신이 넘치는 열정으로 가득 찬 행사였다”며 “학생들이 발표한 아이디어가 미래 산업과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높은 훈련 성과와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정부는 직업계고 재학생에 대한 신기술 훈련을 지속해서 확대해 자기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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