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명옥)은 지난 8일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해 아동의 목소리로 마을 환경을 바꾸는 어린이위원회 ‘동심’ 수료식을 진행하였다.
이 날 발대식에는 어린이위원회 참여 아동 9명과 대학생 멘토 3명이 모여 진행되었으며, 수료증이 전달되는 것으로 2023 어린이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였다.
수료식에 참여한 신지민 아동은 “1년동안 어린이위원들과 함께 우리 집 안과 밖, 그리고 마을의 여러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었어요. 우리 모두의 의견을 나누고 우리가 권리주체자로서 집, 학교, 마을에 관심을 갖으며 의무이행자들에게 정책제안을 해보았어요” 라며 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누었다.
어린이위원회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우리 집 ‘안’과 ‘밖’에서 나와 친구의 권리가 빼앗기는 상황을 직접 찾아보고 힘을 합쳐 개선을 요청하는 위원 활동이다.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은 인근 초등학교인 대전비래초, 동대전초, 대양초, 송촌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참여 아동을 구성하였으며, 아동친화도시인 대덕구에서 참여권을 높이는 아동 주도적 모임 활동이다.
2023 어린이위원회 ‘동심 6기’는 올해 송촌중학교 에코히어로(청소년 환경동아리), 아동놀이동아리, 주민놀이활동가와 연대하여 아동권리교육, 마을축제, 놀이축제 및 정책간담회 등을 함께 진행하였다. 2016년 아동권리발굴단을 시작으로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아동참여권증진을 위한 어린이위원회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7년차 활동을 마무리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