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양홍규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이 12일 정치 개혁 선봉장을 자처하며 국회의원 재도전장을 던졌다.
양 위원장은 이날 제22대 총선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정치 진영간 혈투를 청산하고 오로지 민생과 국익을 위해 협력하는 상생의 정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도권 과밀, 저출산, 고령화, 인구 절벽 등 여러 문제는 대한민국을 멍들게 하는 최고의 문제"라며 "지방 살리는 길이 나라를 살리는 길이다. 수도권 중심 정치가 아닌, 지역 중심 정치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이 된다면 반드시 정치개혁 중심에 설 것"이라며 "압도적 승리로 저의 소신을 실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앞서 양 위원장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40.7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57.5%)에게 석패한 바 있다.
한편 양홍규 위원장은 변호사회관 10층에 선거사무소를 개소,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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