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기대는 13일 교내 학생통합지원센터에서 유길상 총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내년도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한 ‘글로컬대학 추진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2026년까지 비수도권 지방대 30곳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해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학생의 다양한 교육 선택권 보장을 위한 유연한 학사 운영으로 국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한 대학 혁신 방향 설정과 지역기관과의 연계·협력을 통한 산학협력 허브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브랜드가치를 지닌 선도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혁신 추진체계를 수립하고, 체계적인 성과관리와 투명한 공개를 위한 자율 성과관리시스템 구축과 지역 사회와의 공유 등을 실천해 가기로 결의했다.
유길상 총장은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정규-평생교육 듀얼 코어를 통한 지·산·학·연 글로컬 혁신대학’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담대한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혁신에 기여하는 선도대학으로 우뚝 서겠다”고 천명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