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적 특권원내대표 박지원 구하기 드라마’가 시작됐다"며 강하게 비판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은 1일 “지금 국회는 ‘삼류 구태정치’, ‘제왕적 특권원내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구하기 위해 방탄국회가 진행되고 있다”며 민주통합당에 8월 방탄국회 소집 철회를 촉구했다.

이어 그는 “서초동대검찰청 출두 당시 민주당 법사위원 소속위원들이 포함된 박지원 ‘호위무사’까지 대동하며 ‘군사작전’을 방불하듯이 검찰에 출두했다”며 “이것을 보면서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의기양양하게 나서듯 하는 표정을 느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그는 “국민들에게 용서한번 구하지 않았다. 과연 검찰에 나서는 박지원 원내대표를 국민들은 뭐라고 하겠냐”며 “검찰에 출두하는 날 박지원 원내대표를 포함한 민주당은 제309회 임시회가 끝나는 8월 4일 소속의원 128명 이름으로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임시회가 끝나자마자 휴일은 토요일에 국회 개원을 하자는 저의가 무엇인지 의문스럽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이는 방탄민주당과 박지원 ‘특권원내대표’가 민생현안 처리라는 명분아래 ‘제왕적 특권원내대표’인 박지원 원내대표를 구하기 위한 8월 방탄국회를 열기 위한 빈틈없이 짜여 진 ‘시나리오’에 불과하다”며 “오는 12월까지 방영될 5개월 짜리 ‘제왕적 특권원내대표 박지원 구하기 드라마’가 시작됐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이제 국회를 상생국회로 만들자, 그리고 영웅이나 된 듯처럼 검찰에 출두하는 장면 국민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해야 될 것”이라며 “더 이상 우리 민주당 초선의원님들도 더 이상 구태 방탄국회를 하지 않도록 지도부에 강력하게 요청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