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길상 한기대 총장, 직업훈련 혁신 논의
유길상 한기대 총장, 직업훈련 혁신 논의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12.17 2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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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연구소 방문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이 K-디지털 우수 훈련기관인 ‘모두의 연구소’를 방문해 직업훈련기관의 교육 방법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모두의 연구소 방문 기념사진/한기대 제공

17일 한기대에 따르면 K-디지털 사업이란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고자 2020년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한 디지털·신기술 분야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이다.

유길상 총장은 최근 서울 강남에 있는 ‘모두의 연구소’를 방문해 AI K-디지털 훈련 혁신성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기대와 직업훈련기관의 교육 방법 혁신에 대한 기관 간 협업 등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방법의 혁신 등을 위해 교차 방문과 아이디어 교환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 방법 혁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한기대 제공

유길상 총장은 “현 정부는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많은 훈련기관이 모두의 연구소처럼 신선한 아이디어로 직업훈련 교육혁신을 진행한다면 국정과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한기대는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을 통해 우수 훈련기관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더 나은 훈련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일 모두의 연구소 대표는 “한기대의 학부·재직자 교육 역량 향상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정부의 직업훈련 교육 발전에도 일조하는 기관으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설립한 ‘모두의 연구소’는 2017년 국내 최초 거꾸로 학습 기반의 AI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020년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에 20여 개 과정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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