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에너지관리직원 “에어콘 틀어주고 싶어”
농어촌公, 에너지관리직원 “에어콘 틀어주고 싶어”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08.05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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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시간 사무실의 온도가 치솟아 직원들은 힘든 하루

폭염 특보가 충청지역 전역으로 확대 발효되는 등 연일 37도 이상의 불볕더위가 연일 계속 되면서 피크타임시간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태웅)사무실 온도가 치솟으면서 직원들은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다.

▲ 박재순 사장
여름철 에너지절약 운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는 건물의 경우 실내온도를 28도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전력사용량이 가장 많은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 피크타임에는 30분 운전, 30분 냉방장치 가동을 정지함에따라 실내온도가 30도를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설계업무를 하고있는 부서는 설계하기가 힘들다고 냉방기 가동를 요청하지만 에너지관리 담당부서는 업무효율에 떨어진다는 불만 토로에 나도 틀어주고 싶지만 정부지침을 지켜야 한다는 현실에 마음 아파했다.

김태웅 본부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어느 때보다 전력부족 사태가 심각할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위기 극복을 위해 땀을 흘리며 일하는 직원들의 힘든 하루를 이해 하면서 소소한 것에서부터 절전운동을 몸소 실천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이와 함께 가정에서는 ▲안쓰는 전기제품 플러그 뽑아놓기 ▲에어컨 하루 1시간 단축 등을 자율사항으로 선정 추진함으로써 일터와 가정 모두 에너지 절약을 습관화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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