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도시과학고등학교(교장 차부진)는 2023년 공무원, 공기업 시험에 총 6명의 최종합격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쾌거를 이룬 학생들의 전공은 건축, 전자, 토목 등 기술과 기능을 가진 공무원, 공기업 분야다.
최종합격명단은 공무원 2명, 공기업 4명으로 ▲대전광역시 지방공무원 드론지형정보과 홍주안 ▲대전광역시교육청 지방공무원 건축리모델링과 윤주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스마트전자과 백준희, 드론지형정보과 이강훈, 강예준, 이우진 군이다.
이 외에도 한국철도공사 예비순위 1번 학생들이 2명이 있다. 전기과 한선욱, 드론지형정보과 박찬일 군이 예비순위 1번으로 추가 합격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 타 공기업에 이중 합격한 합격자가 코레일을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대전도시과학고등학교에서는 학과별로 공기업 채용 준비반을 특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각 학과별로 지원 과목이 다르기 때문에, 과마다 전용 학습실을 구축하여 전공 교과 교사들이 밤 늦게까지 학생들을 지도한다.
1학년 때부터 체계적으로 공무원과 공기업 채용 준비를 진행하기 때문에 3년간 안정적으로 무난한 합격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올해의 결실은 학생들이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공무원, 공기업 채용관리를 총괄적으로 진행한 학과 교사들의 노고가 컸다.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꾸준히 공부한 보람이 있다. 최종까지 합격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고, 잘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함을 느낀다”면서 이구동성으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대전도시과학고등학교 차부진 교장은 “2024년도에도 진로를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공격적인 전략으로 체계적인 공무원 공기업 채용 준비를 진행할 것이다”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합격자를 배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