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고려대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가 지난 18일 세종캠퍼스 내 문화스포츠관에서 ‘글로컬대학 30’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글로컬대학운영위원장인 이충열 교수를 비롯해 변영주 기획처장, 세종시 지자체 관계자 및 교내 구성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2026년까지 비수도권 지방대 30곳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해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설명회에서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2024년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 현황, 사업 지정 전략 마련, 향후 추진 일정 공유 등의 시간을 가졌다.
변영주 기획처장이 ‘글로컬대학 30’ 세부 실행 과제와 운영 목표, 진행 상황 및 향후 추진 일정 등을 발표하고, 이후 참석자들이 ‘글로컬대학 30’을 주제로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영주 기획처장은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대학 혁신의 First mover로서 K-대학을 향한 담대한 혁신을 위해 공유된 사례를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와 혁신 전략을 도출하겠다“라며 ”모든 구성원의 역량을 결집해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최종 선정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충열 글로컬대학운영위원장은 “교육부가 추구하는 과감하고 신속한 혁신을 통해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 전략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라며 “스마트도시 세종시와 미래지향적인 성장 방안을 마련해 지역과 대학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컬대학추진위원회는 고려대 세종부총장과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사업 총괄 및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지난 11월 신설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