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실한 임도개량 사업추진으로 선진국형 산림관리 기반 마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충청남도 주관 2012년도 임도 합동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임도 시설 기준 적합 여부, 안전성 등이 주요 평가 항목으로 서류 심사에 이어 지난 6월 산림전문가, 환경단체, 설계시공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팀의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산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숲을 찾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숲까지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 역할을 하는 임도(林道)를 재해에 안전한 임도로 구축, 유지하고자 사전 설계부터 시공, 사후관리까지 시스템화해 관리에 주력해 온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특히, 올해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가야곡면 양촌리 구간(6㎞)기존 임도에 약 2억원을 투입해 L형측구 포장 및 사면녹화, 배수공 보강 등 기존 노화된 시설물을 교체하기도 했다.
또 여름철 집중 호우에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시설물을 보강하는 한편, 임도 관리원을 활용해 노면 제초작업, 넝쿨 제거 등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등 견고한 임도구조개량 사업을 추진해 왔다.
황인혁 산림공원과장은 “앞으로 견실한 임도망을 구축해 산림경영의 기반이 확립될 수 있도록 임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현재 연산면 관동리~상월면 대명리(약18㎞)등 총 15개 노선 80㎞ 임도를 구축해 선진국형 산림관리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가장 알맞은 기법을 적용한 자연친화적 임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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