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광장서 워터풀 파크, 팬 사인회 등 다채로운 행사 풍성
대전시티즌은 경남FC와 오는 12일 일요일 오후 6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올시즌 리그 26경기를 치르며 조직력과 전술 소화능력이 상승했고, 경남과의 개막전에 나서지 않았던 공격수 김형범, 미드필더 바바, 수비수 알렉산드로 등을 중심으로 탄탄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전은 이를 바탕으로 홈에서 경남을 상대로 승리를 거머쥔다는 각오다.
경남은 현재 10승 3무 13패로 리그 8위다. 6월 이후 꾸준히 승수를 쌓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최근 원정 2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지난 26라운드에서는 공격의 핵 까이끼와 수비수 정다훤이 부상으로 교체되며 역전패했다. 이들의 부상은 대전과의 이번 경기에도 여파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전시티즌은 경남전 홈경기를 맞아 남문광장을 ‘워터풀 파크’로 꾸민다. 경기장을 찾는 어린이들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워터풀 파크’에는 대형 에어바운스 풀장, 워터슬라이드, 워터풀 축구장 등 신나는 놀이시설이 가득 들어선다.
아울러 남문광장에서는 대전시티즌 선수 4인이 참여하는 팬 사인회도 열린다. 선수단 입장 시에는 로또스포츠와 함께하는 승리의 하이파이브가 진행되고, 하프타임에는 세미트로트 걸그룹 T-Angel(티엔젤)의 미니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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