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단된 홍콩펜싱 프리모클럽팀 대전대에 다시 방문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홍콩펜싱 프리모클럽팀이 전지훈련지로 다시 대전을 찾았다. 프리모클럽팀은 2016년부터 전지훈련지로 대전대를 방문했다.
대전대학교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홍콩펜싱 프로모클럽팀이 교내 멕센터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8월에 대전대 펜싱부를 찾은 적이 있는 프리모클럽팀은 평소 대전대 도선기 펜싱 감독을 존경하던 써니(Sunny) 코치의 추천을 받아서 다시 방문하게 됐다.
훈련에는 코치 1명을 비롯해 에페 12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방문하여 훈련 중으로 홍콩 선수들은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훈련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굵은 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도선기 감독의 체계적인 훈련으로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는 데 있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는 선수들의 신뢰감이 넘쳤다.
대전대에 관계자는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대전대 펜싱부는 도선기 감독의 “남다른 리더십이 크게 작용했다. 평소 주입식 훈련을 지양하는 그는 자율적인 훈련 속에서 선수들의 승부욕을 끌어 올리는 것으로 유명하며, 학창 시절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선수들을 선발해서 스스로 깨닫고 성장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도 감독은 “대전대 선수들은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고를 향해서 훈련에 전념한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대전대 펜싱부의 위상과 사람들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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