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13일 오전 군청회의실에서 이용우 군수 주재로 산하 실과단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을지연습 실시에 따른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금년도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전체 훈련내용에 대한 정보공유의 자리를 갖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준비상황 보고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을지연습 첫날인 20일 전시대비 행정기관의 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 통합방위협의회 회의 개최, 참여기관별 주요현안과제 발표 및 토의, 주민대피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22일에는 250여명이 기관단체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동원물자 공급 및 영농생활을 마비시키기 위해 기습적으로 특작부대를 이용 (주)동방아그로를 피습한 상황을 설정 을지연습 실제연습이 있을 예정이다.

이용우 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우리군의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훈련 참가자들은 실전에 임하는 자세로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을지연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올해 을지연습에는 군 및 유관기관 등 7개 기관에서 3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여성문화회관을 중심으로 전시를 가정한 각 분야별 종합적인 대응태세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