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발전연구원, 2012 국제유스랠리 개최
대전발전연구원, 2012 국제유스랠리 개최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08.13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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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대회, 생태탐방, 모의총회 등 다채로운 행사 이어져

대전발전연구원(원장 이창기)과 한국유스호스텔연맹(총재 유재건)은 13일 대청호잔디광장에서 곽영교 대전시의회의장,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 이석호 한국유스호스텔연맹 부총재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 국제유스랠리를 개최했다.

▲ 2012 국제유스랠리 개최

이번 행사는 ‘깨끗한 지구, 인터넷 중독 없는 세상 우리가 만들어요’ 라는 주제로 12일부터 17일까지 대전과 수도권지역에서 열리며 14개국 청소년 1천여명이 참가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대청호 환경선언문 10대 과제’를 채택하고, 자연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과 ‘깨끗한 지구’ 를 만들기 위한 과제를 제출 하게 된다. 

개회식과 함께 열린 대청호오백리길 국제청소년걷기대회는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들이 함께 걸으며 서로에 대한 문화를 이해하고 협동심, 인내심등 청소년기에 필요한 심성과 글로벌 마인드를 형성하는 계기를 제공 했다.

▲ 2012 국제유스랠리 개최

행사에 참가한 안산고 조혜인 학생은 “외국인 친구들과 만날 기회가 별로 없는데 외국인 친구들과 아름다운 대청호에서 오백리길을 걸으며 외국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싱가포르에서 참여한 지안리안(Jian Liang)군은 “한국은 처음 방문이며, 아름답게 잘 가꾸어진 대청호를 걸어 기분이 좋고 외국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면서“특히, 이번기회에 한국의 문화에 대해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2012 국제유스랠리 개최

대전발전연구원 이창기원장은 대청호 환경선언문 채택에 관하여 “현재 전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인지하고, 물의 소중함과 청정 자연생태계 유지를 위한 청소년들의 작은 실천”을 당부했다.

한국유스호스텔연맹 유재건총재는 “이번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여행을 통해 얻는 지식, 공동체 정신등과 더불어 꿈을 이루기 위한 사회교육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곽영교 대전시의회의장은 “대전이 자랑하는 청정 대청호에서 국제 청소년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이번 기회로 올바른 인터넷 사용방법 채득과 자연과 친구가 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2014년 UN CBD총회의 대한민국 개최를 지지하는 ‘UN CBD Asia Youth 모의총회’를 개최 할 예정이며, 청소년의 인터넷 도박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건전한 인터넷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인터넷도박중독 예방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청호오백리길’ 조성사업은 대청호를 중심으로 전체 21개 구간, 5개 지자체(대전 동구, 대덕구, 충북 옥천, 보은, 청원)를 포함하는 약 200㎞의 거리로 대충청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충청 연계협력사업으로 추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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