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회 파행 관련 내용은 중앙당에 전달키로
민주통합당 대전시당(위원장 이상민)은 지난 13일 오후 당사에서 제1차 운영위원회와 제1차 상무위원회를 열어 시당 조직구성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무위원회는 시당위원장과 6개 지역위원장과 9개 상설위원장, 시의원 등 당연직 위원과 7명의 지명직 위원 등 모두 3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구성된 상무위원회는 당무보고를 받은 뒤 윤리위원회 구성 등의 안건을 의결했으며, 제18대 대통령선거 경선 선거인단 모집 등 대선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날 상무위원회에 앞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는 대전 중구의회와 유성구의회의 원 구성 사태에 대해 관련 서류를 중앙당에 전달키로 했다. 현재 중앙당은 전국 지방의회의 원 구성 사태와 관련한 사례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당 관계자는 “기초의회 사태와 관련해서는 특위의 조사결과 보고서와 성명서 등 각종 서류를 중앙당에 보고할 예정”이라며 “시당 조직이 갖춰진 만큼 연말 대선 승리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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