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는 생명공학과 이환명 교수가 국내 바이오소재 연구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산림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호서대에 따르면 이환명 교수는 2012년부터 한반도 자생식물 기반 에센셜 오일 소재 개발과 기능성·안전성 연구를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250여 종의 자생식물 기반 에센셜 오일을 개발하고 보툴리눔톡신 대체 소재, 아토피 개선 소재, 피부재생 소재 등 기능성 소재를 발굴해 20여 건의 국내특허와 3건의 국제특허를 등록했다.
국내 에센셜오일 소재 분야는 수입 의존율이 높은 분야로, 그동안 체계적인 연구가 없어 매년 순수 무역적자가 800억 원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환명 교수 연구팀은 호서대 8만여 평 규모의 재배지를 확보하고 재배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에센셜 오일 소재의 규격화·표준화를 통해 산업화 소재 활용 가능성을 확립하고 있다.
호서대는 지난달 이환명 교수에게 ‘자생식물 에센셜 오일 소재 기반 바이오전략 소재 개발 및 산업화’ 업적으로 ‘HOSEO National Class’ 인증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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