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한동훈 체제 '영입 1호' 되나
이상민 의원, 한동훈 체제 '영입 1호' 되나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1.05 2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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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원장, 6일 이 의원과 비공개 오찬 회동
이 의원 국민의힘 입당 논의 오갈 듯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휠체어를 밀어주고 있다.
지난해 11월 21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강연을 마친 뒤 당시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이상민 의원 휠체어를 밀어주고 있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5선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을)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체제 출범 후 국민의힘 '영입 인사 1호'가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6일 이 의원과 비공개 오찬 회동을 한다. 

인재영입위원장직을 겸직하며 ‘인재 찾기’에 팔을 걷은 한 위원장. 중도층 확장을 위해 이 의원 영입 작업에 나서는 행보로 풀이된다.

대전 정치권 역시 이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유성구을 출마를 공언했던 국민의힘 소속 이석봉 전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4일 대덕구 출마로 급선회했다. 이 의원 영입을 위한 일종의 '자리 비워두기'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이 전 부시장이 대덕구 열차로 갈아타자 현재 국민의힘은 유성구을에 내보낼 마땅한 주자가 전무한 상황이다.

유성구을은 대전 7개 지역구 가운데 국민의힘 최대 험지로 분류된다. 민주당에서는 허태정 전 대전시장 등이 본선 링에 오를 채비 중이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이재명 대표 체제 이후 민주당은 개딸당으로 변질됐다. 고쳐 쓰기가 불가능하다"며 민주당을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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