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최고위원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대덕구 총선 출마 예열에 나선다.
박 최고위원은 오는 9일 오후 7시 한남대학교 56주년기념관 서의필홀에서 '다시, 박정현입니다' 북콘서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박 최고위원의 생애 첫 저서 '다시, 박정현입니다'에는 그가 대덕구청장을 역임하던 1461일의 기록이 담겼다.
그는 자신의 민선7기 핵심 공약인 지역화폐 대덕e로움, 기후위기 대응, 어린이용돈수당 등을 중심으로 발췌해 책을 엮어냈다.
또 12년간 정치 정치여정과 현재 대한민국의 현실을 진단하고 세상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여정을 나서겠다는 의지도 녹여냈다는 설명이다.
출판기념회 당일에는 친명 핵심 인사인 정청래 최고위원과 박범계·황운하·장철민 등 지역 국회의원,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역임했던 염태영 전 수원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근 피습사건으로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회복 중인 이재명 대표는 축전을, 박찬대·서영교·고민정 최고위원, 조정식 사무총장 등이 영상축사를 보내왔다고 전했다.
박정현 최고위원은 “당대표 피습사건으로, 북콘서트 개최에 고민이 많았다”며 “출간과 출판기념회를 함께 준비해 온 지인들의 격려로 개최를 결심한 만큼, 공연은 일체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저자 박정현의 정치인생을 돌아보며 소회를 함께 나누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길에 대해 관객들과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눌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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