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세종시 자치행정국장, "배우고 성장하는 미래교육도시 만들겠다"
이상호 세종시 자치행정국장, "배우고 성장하는 미래교육도시 만들겠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01.11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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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과의 대화 지속, 시정모니터단·온라인 소통방 운영
- 공명선거 추진체계 확립…주민 공동이용시설 확충 추진
- 지역업체 보호계약 운영…납세편의 제공·체납액 징수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상호 세종시 자치행정국장은 11일 브리핑을 통해 “시민 중심 현장소통·공감행정 강화와 시정 4기 정책추진에 역동성 더하겠다”고 밝혔다.

브리핑 하는 이상호 세종시 자치행정국장

더불어 ▲시민과의 대화 지속, 시정모니터단·온라인 소통방 운영 ▲공명선거 추진체계 확립…주민 공동이용시설 확충 추진 ▲지역업체 보호계약 운영…납세편의 제공·체납액 징수를 한다.

아울러 "시민중심의 현장 소통과 공감 행정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계층과 시민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추진할 5대 주요 업무계획은 다음과 같다.

첫째, 활력넘치는 세종형 자치행정을 실현하겠다.

인구 40만 달성 및 제2의 수도로의 도시 확장성 등 행정수요에 대응하여 적극적·자율적인 자치행정을 펼친다.

6-3생활권(산울동) 등 도시개발 및 공동주택 입주에 대비하여 통·반 신설 등 선제적으로 대응, 행정구역을 정비하는 등 주민불편 최소화에 노력한다.

이통장, 주민자치회, 새마을회 등 직능단체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시정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나눔으로써 주민이 시정에 적극 참여토록 한다.

자치분권 특별회계 예산집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사업선정기준을 공개하고, 주민 누구나 마을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 표준설문안을 마련하여 지역별 사업이 주민총회에서 자율적으로 결정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시 역사 기록물 영구 보존·관리를 위한「(가칭)세종기록원」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설립 계획을 구체화 해나간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가 공명선거·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공명선거 추진계획을 1월 중 수립하고 공명선거지원 TF팀을 구성하는 한편, 모의 사전투표, 선거인 명부 작성, 투표참여 홍보 등 선관위·행안부·읍면동간 긴밀한 협업으로 차질없는 선거사무를 추진할 게획이다.

둘째,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행정을 구현한다.

시민들의 진솔한 의견과 시정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형 소통·공감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24년 시정방향 및 업무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하여 1차[읍·면] ‘24. 1. 23.(화) 조치원읍 복컴 / 2차[동] ’24 2. 6.(화) SCC 국제회의장 등 ‘새해맞이 시민과의 대화’를 추진하고,

주민들과 지역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를 4월부터 연중 실시하고,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을 민생현장 방문과 연계하여 지속 추진한다.

‘시정모니터단’ 103명(외국인 7명 포함)을 운영하여 시민의 시각으로 시정을 살피는한편, 모바일 기반의 대화형 소통방 운영 등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와 지역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 시행으로 기부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발전 추진 기반을 마련한다.

우리 시만의 특색있는 답례품 개발과 시기별 중점 홍보를 통해 지속적인 기부참여를 유도하고, 잠재적인 기부자를 발굴하여 ‘고향사랑기부금’ 조성을 확대해 나간다.

아울러, ‘마을공동체 육성지원사업’ 및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의 취약계층 대상 신규 사업을 발굴하여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

쾌적하고 안전한 복컴 건립 및 주민공동 이용시설 확충을 통해 부강면 복컴 건축 설계를 완료하고, 금년 내에 금남면 복컴 준공 등 주민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한다.

시민 인권보호의 기반을 조성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고충민원 처리를 통해 시민권익을 증진하고, 인권 구제업무를 개시하여 인권침해 사안에 대한 접수, 조사 및 권고를 통해 시민 인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한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신설*(‘24.7월)하여 고충민원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권익 구제 및 대외적 신뢰성을 제고한다.

셋째, 언제 어디서나 배우고 성장하는 미래교육도시를 만들겠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신뢰받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간다.

시와 교육청간 내실 있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법정전출금 803억원, 비법정전출금 40억원 등 재정 사업을 적기에 지원하여 더 나은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한다.

또한,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전·편입생 모두에게 1인 30만원 무상교복을 지원하고, 고등학교 전학년 무상교육 추진을 통해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및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평생교육 시스템 운영으로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세종을 만들어 나가고, 우리 지역의 우수 인재를 글로벌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해외 유학제도’를 신설하여 올해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평생교육을 강화하고 대우수인재(성적,예체능), 공익발전기여자, 사회적배려계층(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학자금대출 등 맞춤형 장학금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간다.

아동․청소년 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유도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해 나가고, 마을의 중심 공간인 복컴을 활용한 마을방과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지역 교육자원 발굴․연계를 통한 세종형 마을교육 기반을 강화한다.

아동․청소년의 다양한 체험을 위한 행복교육체험터*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세종형 미래교육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

넷째, 투명하고 효율적인 회계행정을 구현한다.

회계처리의 책임성·투명성 제고를 위해 회계정보를 공개하고, 합리적인 계약제도 운영으로 지역업체 보호에 적극 노력한다.

지방재정 회계처리에 대한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市 홈페이지 및 지방재정 365에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지역업체 보호를 위해 지역제한 입찰, 지역의무 공동도급(최대 49%), 일반용역 지역가점제(최고 3점) 등을 운영하여 지역업체와의 계약 체결률을 62%까지 높일 예정이다.

※ 지역업체 계약 체결률 목표: (’22년) 52% → (’23년) 60% → (’24년) 62%

또한, 지역 수주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물품계약의 경우 ‘지역제품 우선구매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운영한다.

효율적인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통하여 미활용 재산과 보존부적합 토지에 대해서는 대부 또는 매각하여 市 재정수입 확충에 노력하고, 시민과 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청사 환경 제공을 위해 방역 및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한다.

다섯째,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체계적인 세원관리에 힘쓴다.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부동산 경기 악화와 소비둔화,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실적 부진 등으로 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경기전망, 세제개편 동향 분석을 통한 세수여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면서 촘촘하게 지방세를 징수하여 올해 목표액 8,518억원을 달성한다.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한 적극적인 체납관리와 특별세무조사, 징수활동 강화 등으로 세원 누수를 방지하고 안정적으로 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한다.

지방세 성실납세자의 지원을 확대*하고, 조기납세자와 전자납세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겠으며, 다양한 납세편의 제공으로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한다.

실효성있는 지방세 징수방안을 추진하고, 체납처분과 행정제재 병행을 통해 채권확보 및 자진납부 분위기를 유도하고, 지방세·세외수입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장징수반을 운영하여 체납액 징수의 효율성을 제고한다.

영세기업·소상공인 등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징수유예 등 세정지원을 통해 경제적 재기의 기회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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