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연·양홍규 "전략공천 불가능...무책임한 소문"
조수연·양홍규 "전략공천 불가능...무책임한 소문"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1.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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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국민의힘 양홍규 서구을 예비후보, 조수연 서구갑 예비후보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조수연(서구갑)·양홍규(서구을) 예비후보가 최근 지역 정가에서 나도는 '전략공천설'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서구(갑·을)에서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들은 1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략공천은 현재 구도하에서는 불가능하다"며 현실과 동떨어진, 누군가 지어내는 소설 정도로 평가했다.  

양홍규 예비후보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고 밝힌 만큼 편파적인 공천은 없을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후보 경선이 모든 선거에서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혀 개의치 않다. 그런 이야기(전략공천설)는 만들어내는 이야기"라고 했다.

조수연 예비후보도 "몇 년간 당협위원장 등 책임 있는 직책을 갖고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이끈 많은 분들이 있는데 이를 무시한 '내려찍기'는 중앙당에서도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공관위원이 발표된 상황에서 무책임한 소문 같은 거에 왈가왈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누가 와도 경선과정을 거쳐야 된다"며 "선거판에는 이런저런 말들이 많다. 구조상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 예비후보는 "출마를 하실 분들은 최소한 1년 전에는 원하는 지역에서 활동해야 한다"며 "선거운동도 하지 않고 바람타고 오는 분이 무슨 경쟁력이 있겠느냐. 이는 지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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