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설치 운영 등 서민금융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는 천안시가 금융감독원과 함께 중소도시로는 처음으로 ‘맞춤형 서민금융 상담행사’를 개최한다.

성무용 시장, 이기연 금융감독원 부원장, 농협은행 이정모 충남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금융과 관련한 서민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금융감독원, 농협은행,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대한법률구조공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등 13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며 참석자들은 금융관련 강연을 들으면서 순번에 따라 자신에게 필요한 상담창구에서 상담을 받는다.
금융관련 강연은 금융감독원 강사가 새희망홀씨대출 등 서민금융지원제도 소개와 현명한 금융생활에 대해 설명하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및 대응요령에 대한 강연과 영상교육을 통해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하는 맞춤형 개별상담은 금융관련기관 전문가가 배치돼 애로사항 및 고충에 대해 1대1 상담을 실시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채권추심, 대출사기 등 불법사금융피해 상담 및 신고를 접수받는다.
또한 농협은행 및 한국이지론 등을 통해 새희망홀씨대출에 대한 대출가능여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우대금리 적용 참가자에게는 농협으로부터 대출승인을 받을 경우 통상적인 금리보다 0.5%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서민금융상담행사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천안시, 금융감독원 및 한국이지론, 농협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참가비 없이 신청하면되고,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금융감독원(02-3145-8133, 8142)이나 한국이지론(02-3771-1119), 천안시 지역경제과(041-521-5447), 농협중앙회 천안시지부(041-589-5230)로 연락하면 된다.
금융감독원, 농협 등 금융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실질도움 줄 상담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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