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설치
대전교육청,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설치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01.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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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힘써'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시교육청 별관 1층 로비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설치 모습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설치 모습

이번 급속충전기 설치는 전동보장구 방전을 방지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확보하고 이용 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동보장구는 완충 후 약 5시간 정도 이용 가능하므로 이동시간을 고려하면 외출 후 귀가 전에 배터리가 방전될 위험이 있다.

이로 인해 교통약자의 외출에 제약이 생길 수 있고, 갑작스러운 배터리 방전으로 전동휠체어가 멈추게 된다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전동휠체어의 경우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약 2시간이면 80% 정도까지 고속 충전 가능해, 전동보장구의 방전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송기선 총무과장은“우리 교육청은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에 대한 편의 시설을 설치하여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가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외출 및 이동을 할 수 있도록 청사 내 편의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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