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우송대학교(총장 오덕성)는 재학생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아교육과 학생 38명이 겨울방학에 전공분야 해외연수를 다녀왔다고 25일 밝혔다.
학기 중 진행된 교내 경진대회 및 팀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총 38명의 학생 중 19명은 필리핀 바탄페닌슐라주립대학교(BPSU)에 5박 6일(1월 8일~13일)간, 19명은 대만 펑지아대학교(Feng Chia University)에 6박 7일(1월 14일~20일)간 연수를 다녀왔다.
필리핀 연수에서는 바탄페닌슐라주립대학교 학생들과 Cupang Proper(쿠팡 프로퍼) 아동발달센터, Barangay San Jose(발랑가 산호세) 아동발달센터 등 지역 유아교육기관에 방문하여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줄팽이 만들기, 병풍 만들기, 딱지 접기, 한복 접기, 전래동요 및 전래동화 들려주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전했다.
대만 펑지아대학교 학생들과는 컬링, 서예, 중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시툰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배덕유아원 등의 지역유아교육기관에 방문하여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유치원 방문 프로그램에서는 전래동화 및 전래동요 들려주기, 병풍 만들기, 줄팽이 만들기 등 전통놀이를 하며 서로의 유아교육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두인아 학생(3학년)은 “해외대학 학생들과의 교류와 유아교육기관 방문 및 실습을 통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다양한 유아교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향후 교사로서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송대학교 글로벌 유아교육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이 미래의 교사로서 역량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10년간 진행되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