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구 예비후보, CTX 둔산역 추진 공약
이택구 예비후보, CTX 둔산역 추진 공약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1.29 2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둔산역 복합커뮤니티시설 추진
CTX 시작역 주민들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국민의힘 이택구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CTX 노선에 가칭 ‘둔산역’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이택구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CTX 노선에 가칭 ‘둔산역’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29일 2호 공약으로 CTX 둔산역(가칭)을 신설, 복합커뮤니티 시설로 신설해 ‘상전벽해’ 프로젝트의 ‘엔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피력했다.

CTX 사업은 정부가 지난 25일 민간이 투자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의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가칭 CTX) 선도사업이다. 정부대전청사에서 청주공항까지 기존 대중교통으로 1시간 40분 걸리던 소요 시간이 53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세종청사~정부대전청사는 기존 60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특히 CTX는 열차를 수도권 전동차(110㎞/h)에서 급행 GTX급(180㎞/h)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국가와 지방재정이 아닌 민간투자(사업비 50%·운영비 100%) 방식으로 전환해 추진될 예정이다.

이 예비후보는 “둔산을 서울까지 연결시키는 대표적인 CTX출발지점으로 만들겠다”며 “단순하게 서울로 연결시키는게 아닌, 지역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대형 쇼핑몰과 대규모지하 주차장, 문화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커뮤니티 시설로 만들어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둔산’역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라 재개발‧재건축을 앞둔 상황에서 CTX 사업 추진은 둔산 신도시의 ‘상전벽해’ 프로젝트를 가속시킬 수 있는 ‘엔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