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문진석·이정문 의원 "천안 도심 관통 철도 지하화 촉구"
민주 문진석·이정문 의원 "천안 도심 관통 철도 지하화 촉구"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2.01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열고 사업 추진 한목소리
문진석 "천안 경제지도 바꾸겠다"
이정문 "분절된 천안 연결해야"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이정문 의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가운데)·이정문(왼쪽) 의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이정문 국회의원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 도심을 지나는 철도의 지하화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문진석 의원은 “천안 도심 철도 지하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단절된 천안을 복원하고, 천안 경제지도를 새롭게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연내 선도사업을 공약 중심으로 제안을 받고 선정하겠다고 밝혔다”며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등 6개 도시 외에는 어려운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에 천안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선정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해당 사업은 소외와 쇠퇴가 아닌, 희망과 발전이 가득한 천안을 만들 첫걸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문 의원은 “오늘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철도 지하화 공약’에 천안 도심 철도 지하화가 포함됐다"며 "정부·여당도 협조해 사업이 철도 통합 계획에 반영되고,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밝혔다.

이정문 의원은 “천안 도심을 통과하는 철길로 인해 하나의 도시가 분절되고 파편화돼 천안 시민은 막대한 피해를 감내하고 있다”며 “분절된 천안을 다시 연결하기 위해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문진석 의원은 철도 지하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원사항을 규정한 철도 지하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에 공동발의자로 참여했으며, 동 법안은 지난달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