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은권 예비후보 "미성년자 주류판매 처벌 현실화 노력"
국힘 이은권 예비후보 "미성년자 주류판매 처벌 현실화 노력"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2.05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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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청년 소상공인 간담회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이은권 국민의힘 예비후보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5일 대전 지역 청년 소상공인과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 활성화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간담회에는 30여명의 청년 소상공인들이 참가해 이은권 예비후보에게 의견을 개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Fnb 컴퍼니 김용현 대표는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법안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미성년자에게 주류를 판매해도 업주가 처벌받고, 어렵게 구한 아르바이트생이 단순 변심으로 일하기 싫다며 근무 시간을 지키지 않아 영업에 피해가 발생해도 보호받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이은권 예비후보는 “미성년자 주류 판매 처벌 관련 법안은 현재 개정 중에 있으나 진척이 없는 상황”이라며 “22대 국회에 등원한다면 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상공인은 민간경제의 뿌리이자 경제발전의 원동력”이라며 국민의힘 중앙당이 발표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31일 소상공인의 자산 형성과 금융 접근성 개선, 금융비용 부담 감소 등을 포함한 ‘서민·소상공인 새로 희망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예비후보는 중앙 기조에 발맞춰 대전 지역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행보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강력히 피력했다.

또한 소상공인들에게 정치권에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자영업에 관련해선 여기 계신 여러분이 제 선배”라며 “여러분이 이런 간담회가 아니더라도 정책에 관련해 평시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준다면 충실히 검토하고 더 나은 정책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치며 그는 “청년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만들기 위한 추가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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