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문 “천안 발전·도약 위한 기회 달라” 재선 도전
이정문 “천안 발전·도약 위한 기회 달라” 재선 도전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2.05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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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서 기자회견 열고 ‘천안병’ 출마 공식화
“중단없는 발전 위해 달리겠다”
이정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병)이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사진=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이정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병)은 5일 “천안의 발전과 더 큰 도약을 위해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천안병’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독선과 정부·여당의 무능으로 2년 만에 대한민국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다리들이 무너졌다”며 “현 정부는 일방적인 국정 운영과 검찰 독재만을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고, 천안의 도약이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교두보를 만드는 중요한 선거”라며 “100만 천안으로의 도약 여부는 앞으로의 4년이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 의원은 "4년 동안 5조 5,0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확보해 천안 강소특구 지정,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선정 등 성과를 냈다"며 "새로운 100년을 준비한 지난 4년에 이어,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앞으로 4년을 쉼 없이 달리겠다"고 강조했다.

공약으로는 ▲GTX-C 노선 천안 연장 ▲철도 지하화 ▲신방~목천 외곽순환도로 완성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강소특구 배후단지 확장 ▲풍세 6산업단지 조기 조성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조기 완공 등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천안의 100년을 준비하고 누구보다 천안을 잘 알고 있으며, 젊음의 패기로 추진력을 갖췄다”고 자부하며 “천안을 위해 더 큰 일, 더 큰 정치를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천안신안초, 천성중, 북일고, 한양대 법학과 졸업 후 제43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민주당 천안병 청년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국선변호인 등을 지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48.01%를 득표하며 이창수 미래통합당 후보(41.05%)를 6.96%p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그간 의정활동을 하며 118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고, 그중 30건을 통과시켰다. 대표 발의 비율은 전체 의원 중 상위 10%고, 충남지역 국회의원 중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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