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전 중구청장, 황운하 의원과 '공천 경쟁'
박용갑 전 중구청장, 황운하 의원과 '공천 경쟁'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2.06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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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청장,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3선 구청장 행정경험 바탕으로 국회의원 의정활동 적극 노력"
박용갑 전 대전 중구청장이 22대 총선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박용갑 전 대전 중구청장이 6일 중구 선관위를 찾아 22대 총선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전 대전 중구청장이 6일 본격적인 총선 모드에 돌입했다. 자당 현역인 황운하 의원을 상대로 공천권 경쟁에 뛰어든 것.

박 전 청장은 이날 중구 선관위에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박 전 청장은 "대전에서 12년간 3선 구청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해주신 중구 구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1981년부터 지금까지 40여 년 오직 중구에서만 정치에 몸담아 온 중구의 토박이로서 누구보다도 중구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3선 구청장 재임 동안 구민이 원하는 일들을 구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했으나 때로는 법적인 제한으로 인해 실행하지 못하는 사례들이 많이 있었다"며 "이런 불합리한 사항들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는 것이 바로 국회에서 할 일"이라고 총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역구 국회의원이 할 일은 지역구의 주민들을 대표해 국회에서 법률 제안, 토론, 표결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주민들의 이익과 요구를 반영해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주민들의 문제나 요청에 대한 상담으로 지역 내의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소통을 도모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3선 구청장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의원 의정활동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40여 년 전 처음 정치에 입문했던 그 마음 잊지 않고 언제 어느 곳이든 중구 구민과 중구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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