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교복 지원 법률안 추진 추진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이택구 대전 서구을 총선 예비후보는 14일 ‘무상교복 제도’ 입법 추진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교복과 체육복, 패딩 등을 지원하는 ‘무상교복’ 지원 법률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무상교복’제도는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또 학교별로 지원액이 각각 달라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특히 중고등학교 교복 가격은 해마다 상승하고 있지만 지자체들의 지원금액은 턱 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학부모들의 볼멘소리가 높다는 점도 이 예비후보 공약의 배경이다.
이 예비후보는 일명 ‘등골브레이커’로 불리는 겨울철 패딩의 일률화를 통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학생들의 겨울철 ‘패딩 계급화’를 없애겠다는 취지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온라인 상에서 이미 패딩은 계급화가 되어 있을 정도로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이지만 가격대가 학부모들이 해마다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며 “교복 구매에 있어 최대한 학부모들의 입장에서 ‘무상교복’으로 느껴질 수 있는 법안을 준비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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