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구, 박범계 겨냥 "정치꾼 아닌 일꾼...서구을 변화해야"
이택구, 박범계 겨냥 "정치꾼 아닌 일꾼...서구을 변화해야"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2.18 0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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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지난 12년 서구을 지역발전 외면...유능한 일꾼이 상전벽해 이룰 것"
국민의힘 이택구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가 서구을의 ‘30년 대계’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국민의힘 이택구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가 서구을의 ‘30년 대계’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이택구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가 서구을의 ‘30년 대계’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을 겨냥해 "지난 12년간 지역발전이 외면 받았다. 유능한 일꾼이 유쾌한 변화를 통해 상전벽해할 서구을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17일 서구미래캠프에 따르면 이 예비후보는 이날 진행된 개소식에 출마 예정자와 지지자 등이 사무실을 가득 메우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과 이병철 산업건설위원장, 정명국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재경 행정자치위원장 등 전직 시구의원들과 국민의힘 윤창현(동구), 이석봉(대덕), 강영환(중구), 김용경(서구갑), 조성호(서구갑), 조수연(서구갑), 강노산(서구을), 조성천(서구을) 등 예비후보들이 참석했다.

이 예비후보는 ‘모든 변화는 저항을 받는다’는 앤드류 매튜스의 말을 일부 인용하면서 서구을의 최대 화두인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따른 둔산 신도시의 변화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그는 “둔산 신도시는 엑스포 이후 3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만큼 미래 30년의 대계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며 “그러나 현재 상태로는 안된다. 고인물 퍼내고 새물 받고, 정치꾼 걷어내고 일꾼을 뽑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인물과 정치꾼은 박 의원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이택구 예비후보는 “저의 상전벽해 서구을 프로젝트가 새로운 변화에 흐름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공동주택 재개발·재건축과 정부에서 선물로 준 CTX를 통한 둔산역 설립, 둔산 BRT 순환노선 구축 등을 통해 새로운 도시의 미래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택구 예비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자들을 향해 셀카를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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