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건물형태양광산업생태계대응전문인력양성연구소는 1차년도(2023년)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사업에 참여한 우수 대학원생에 대한 시상과 함께 2차년도 사업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 사업의 과제인 건물형 태양광산업 생태계 대응 전문인력양성 사업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모하여 5년간 약 84억 원을 지원하며, 성균관대를 주관기관으로 국립한밭대, 국립공주대, 서울과기대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이외에도 ㈜에스케이솔라에너지 등 총 11개의 기업과 기관이 협력하고 있다.
국립한밭대는 사업선정과 함께 건축공학과와 전기공학과 교수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건물형태양광산업생태계대응전문인력양성연구소(소장 김동수 교수)를 설립하고, 건물형 태양광 시스템(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용 건설 정보 모델링(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및 전력설비에 대한 전주기적 전문지식을 갖춘 고급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 14일 열린 우수학생 시상식에서는 전기공학과 김강민 대학원생이 국립한밭대학교총장상을, 건축공학과 이루다 대학원생이 산학연구부총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 10명의 석․박사과정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참여 대학원생들은 건물형 태양광 관련 최신기술을 습득하며 관련 기관과의 공동연구와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또한 지역소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관련 지식나눔 행사에도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국립한밭대 김동수 연구소장은 “건물을 중심으로 태양에너지를 능동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태양광, 배터리, 계통연계 융합기술에 주목하고 수요 맞춤형 연구수행 및 전문인력양성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차년도 사업방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