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청장 이상원)은 19일 오후 대전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장, 시의회의장, 대전시교육감, 각 기관 및 시민단체 등 유관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2012년도 대전광역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대전광역시 지역치안협의회는 지난 2008년 2월 발족 이후 총 24명으로 구성돼 명실공히 대전지역 치안현안문제를 공동 논의하는 핵심 협의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전지방경찰청의 성폭력·강력범죄 예방 대책 및 치안인프라 확충의 필요성과 과제를 비롯해 대전시청의 성범죄 등 범죄 취약지역 안전대책, 대전시교육청의 학교폭력 예방․근절 방안 등 주요 지역치안 현안 추진현황 등을 공유하고,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성폭력 등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방안에 관한 집중 토의가 있었다.
각 기관별 주요 추진사항을 살펴보면 ▲대전지방경찰청은 5대폭력 척결 및 불법사행성 게임장 단속, 선진 교통문화 정착 등 시민중심 맞춤형 치안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성폭력 등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툭별방범 비상근무 돌입, 성폭력 우범자 관리 강화 등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대전시청은 범죄 취약지역을 줄이기 위해 방범진단을 통해 취약점을 파악하고, 시민홍보 강화, 민간협력체계 구축, 순찰 강화, 방범시설 보강 등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대전시교육청은 지난 상반기 동안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관련 인프라 구축,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홍보 및 캠페인을 전개하였으며, 하반기에는 학교 현장방문 컨설팅,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 연수, 제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등을 실시했다.
지역치안협의회에 참여한 각 기관·단체는 보다 견고한 대전지역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각종 대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