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3.1절 맞아 새로운 국제질서 창조하는데 기여
최민호 세종시장, 3.1절 맞아 새로운 국제질서 창조하는데 기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03.01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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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빼앗긴 주권 되찾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민족의 천년대계 준비
- 높은 뜻, 넓은 시야, 깊은 사고로 새로운 대한민국 이끌어
- 오랜 관행과 제도를 바꾸고 새로운 미래 만들어
- 세계시장과 미래 이끄는 선도자가 되겠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우리 선열들은 강대국 중심의 국제질서에 흔들리지 않고 우리 스스로 앞날을 이끌어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고, 일본의 폭압에도 우리의 뿌리인 한글을 지켜내며, 빼앗긴 주권을 되찾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민족의 천년대계를 준비하겠다는 큰 뜻을 세웠습니다”

기념사 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최민호 세종시장은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 “국토의 중심 세종에서 높은 뜻, 넓은 시야, 깊은 사고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919년 진정한 대한민국이 태동했던 첫 번째 봄, 불꽃이 되었던 선열들의 희생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고 강조했다.

좌로부터 강준현 의원, 임대현 광복회 세종지부장, 최민호 시장, 이순열 의장 만세 삼창

아울러 “세종시는 그 정신을 이어받아, 지금까지 답습해 온 오랜 관행과 제도를 바꾸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새로운 국제질서를 창조하는데 기여할 실력을 갖춰 세계시장과 미래를 이끄는 선도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영평사 주지 환성 스님과 시민들 국기에 대한 경례

또한 “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K-컬처와 한글의 위명을 키워, 그 가치와 쓰임을 드높일 수 있는 길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덧붙여 “왜곡된 한일 양국의 과거사를 바로 잡아가되 과거에 발목 잡히지 않고 미래를 건설해야 한다”며 “세종시가 새로운 국제질서를 창조하는 데 기여할 실력을 갖춰 미래를 이끌어나가자”고 말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승원 경제 부시장을 비롯한 세종시의원 등 

이날 3·1절 기념행사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한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이순열 의장, 최교진 교육감, 박란희ㆍ김충식 부의장을 비롯한 김동빈, 김재형, 김학서, 김현미, 김현옥, 안신일, 유인호, 윤지성, 최원석 시의원, 영평사 주시 환성 스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의 3·1운동 발자취 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엄대현 광복회 세종시지부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이어 엄대현 광복회 세종시지부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최민호 시장의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독립유공자 유족대표 김호경 씨의 선창에 따른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독립유공자 유족대표 김호경 씨 만세삼창 제의

기념식 이후에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의 ‘사랑의 인사’, ‘나를잊지말아요’, ‘아침의 노래’, ‘스페인무곡1번’, ‘향수’ 등의 음악회가 열려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바이올린 김기환 
애국가를 부르고 있는 소프라노 강수정, 바리톤 김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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