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가 통일부가 주관하는 '2024년 통일교육 선도대학 지정·육성 사업'에 선정(사업단장 남성욱(통일외교안보전공 교수))되어, 2027년까지 4년간 총 7.2억 원의 재정을 지원받는다.
‘2024년 통일교육 선도대학 지정·육성 사업’은 통일교육을 체계적‧전면적‧창의적으로 시행하는 대학을 지정‧육성하여 대학생들의 통일인식 제고, 통일논의 활성화 및 통일시대 창의적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통일 한반도 건설의 인재 육성’을 비전으로 창의적인 교육과 실용적인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통일학과 미래학의 결합을 통한 '통일미래학'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학내 통일교육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며, 통일융합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학습자 주도형 교육 방법을 도입하여 통일시대 창의적 인재 양성에 나선다.
김영 세종부총장은 “이번 사업은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진행되어 온 통일교육을 학교 전체로 확대 실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을 통해 대학 사회 내에 통일 담론을 확산하고,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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