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대전 중구 총선 후보로 박용갑 전 중구청장을 확정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박용갑 전 청장이 정현태 전 충남대병원 상임감사와 양자 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박 전 청장이 공천을 받은 중구는 지역 대표적 ‘친명’ 인사인 황운하 의원의 지역구다. 황 의원은 최근 중구 지역구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청장은 내리 3선(2010~2022년) 중구청장을 역임한 인사다. 3선 구청장 임기 중반 시점인 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중도 사퇴 후 총선 출마를 검토하다 결국 구정을 지키는 선택을 했다.
국민의힘 중구 후보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이은권 전 의원과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 영입인사인 채원기 변호사 등이 3자 경선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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