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한반도라이온스클럽에서 위생용품 및 휴대폰 기탁받아
대전교육청, 한반도라이온스클럽에서 위생용품 및 휴대폰 기탁받아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03.12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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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취약계층 여학생 위생용품 및 초등학생 휴대폰 지원
왼쪽부터 한반도라이온스클럽 박찬국 총무, 김기현 1부회장, 권귀동 6지역부총재, 장홍준 회장,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김상찬 전 회장, 이경희(주)SK텔레콤 과장
왼쪽부터 한반도라이온스클럽 박찬국 총무, 김기현 1부회장, 권귀동 6지역부총재, 장홍준 회장,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김상찬 전 회장, 이경희(주)SK텔레콤 과장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2일, 관내 취약계층 학생 대상으로 한반도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중학교 여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1천만원 상당)와 SK텔레콤으로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G 휴대폰 및 10개월간 휴대폰 요금 지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는 한반도라이온스클럽 장홍준 회장과 SK트롤네트웍스 이경희 과장 등 관계자가 직접 참석하여 대전광역시교육청에 물품 등을 전달하였다. 한반도라이온스클럽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로 2018년 7월 창립하였으며, 소외계층에 필요한 맞춤형 봉사활동 및 기부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국제봉사단체이다.

장홍준 회장은 “2020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중학교 여학생 위생용품은 여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이지만 필요한 학생이 쉽게 도움을 청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다”라며, “또한 SK텔레콤에서 2022년부터 취약계층 초등학생 대상 ICT 회선 지원 계획을 알고 지원하는 등 한반도라이온스클럽은 앞으로도 회원 간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 필요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꾸준히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최근 세수 부족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사회적 약자에 관한 관심과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에서 다양한 교육 기부가 필요한 가운데 한반도라이온스클럽에서 나눔 문화를 실천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생들의 건강권과 정보통신 지원에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교육청도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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