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촌, 안산, 신탄진평생학습도서관 이용 모범가족에 인증서와 현판 수여
대전광역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에서는 지난 22일 한 해 동안 신탄진·안산·송촌평생학습도서관을 이용한 가족회원 중 총 20가족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해 책 읽는 가족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구는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독서의 해’를 맞아 범국민 독서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9월 독서의 달에는 ‘책 읽는 가족’캠페인을 통해 가족단위의 독서생활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도서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제고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여 책 읽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날 수여식을 가졌다.
구는 가족이 도서관의 회원으로 등록하고 가족 모두가 책을 많이 읽고 각종 프로그램 참여와 타의 모범이 되는 경우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다고 밝혔다.

이날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홍우봉씨(신탄진동) 가족은 “집 근처 신탄진평생학습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고, 3자녀와 도서관을 찾아 책도 읽고 도서대출도 하며 문화 활동도 즐긴다”며, “책 읽는 습관 덕분에 요즘 게임중독 등의 유해환경으로부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됐다”며 책읽기의 장점을 설명했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수여식에서 “독서환경은 가족에서부터 시작되고, 특히 아이들의 경우는 부모의 책 읽는 모습에서 자연스럽게 독서생활화가 된다”며, “이번 ‘책 읽는 가족’ 캠페인을 계기로 이웃 주민과 구민에게 홍보되어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 대덕구에서 가족단위의 책 읽는 분위기가 널리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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