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전직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구의원들이 국민의힘 윤창현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13일 이종호·윤종명 전 대전시의원과 박민자 전 동구의장, 신은옥 전 동구의원은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중앙정부와 대전시, 동구청 협조를 이끌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종성 전 동구의원은 이 자리에는 함께하지 않았지만 성명에는 동참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동구 발전에 집중할 22대 국회의원으로 30년 경제 경험의 윤창현 후보를 지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 이장우 대전시장과 박희조 동구청장에 이어 같은 당 소속 윤창현 후보가 당선된다면 원팀으로 동구를 2배 더 빠르게 발전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역인 장철민 의원은 임기 4년간 동구를 위한 일에 무관심했다”며 “지방의원과 동구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발전 전략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데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또 “독단적이고 편가르기식 운영 행태도 큰 실망을 안겼다”며 “2022년 지방선거 공천과정의 독선적이고 불공정한 행태가 대표 사례”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대전경제와 동구 발전에 집중하겠다는 윤창현의 약속을 신뢰한다”면서 “동구지킴이를 자처한 경제전문가 윤창현 후보가 열심히 해 왔기 때문에 더 잘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은 모두 민주당을 탈당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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