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정당지표 상대지수 전국 1위
이장우 대전시장, 정당지표 상대지수 전국 1위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3.14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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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2월 전국 광역단체장 평가 발표
김태흠 충남지사·최민호 세종시장 공동 2위...충청권 톱3 최상위권 랭크
이장우 대전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소속 이장우 대전시장의 직무수행에 대한 지역 내 지지층이 17개 시·도지사 중 1위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발표한 리얼미터의 ‘2024년 2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 시장의 정당 지표 상대지수는 143.4점으로 전국 광역단체장 중 최상단에 랭크됐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 수준에 위치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하는 수치다.

비교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많고, 100에 미달하면 지지층보다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충청권 단체장들도 이 시장에 이어 정당지표 상대지수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최민호 세종시장은 공동 2위(129.3점)에 올랐다.

이 시장과 김 지사는 지지확대 지수에서도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지확대 지수 결과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지사가 115.7점으로 1위를, 김태흠 지사는 101.9점(당선 득표율 53.9%), 이장우 시장은 99.4점(당선 득표율 51.2%)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지지확대 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임기 시작시점의 지지율인 선거득표율을 기준으로 해당 월의 긍정평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한 정도를 비율로 나타낸 결과다.

자치단체장이 직무수행 과정에서 지지층을 어느 정도로 확대했거나 잃었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지확대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을 확대했고, 100에 미달하면 지지층을 잃었음을 뜻한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방법은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0.8%P(광역단체별로는 ±3.5%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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