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욱)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라운지인 ‘P-라운지’를 개관했다.
이번에 문을 연 P-라운지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학생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21세기관 1층의 사무공간을 카페형 라운지로 구축했다.
총 면적 61.73㎡인 P-라운지는 △북 라운지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스터디라운지로 구성했다.
가장 넓은 공간인 북 라운지는 파스텔 톤 카페를 연상시키는 1인용 좌석과 다인용 탁자를 놓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라운지 한편의 아치형 좌석에는 다용도 콘센트를 배치해 학생 편의성을 높였으며, 북 라운지인 만큼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도서를 비치해 독서도 즐길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라운지는 미디어 감상용 248.92㎝(98인치) TV를 설치해 영상과 음악을 즐길 수도 있고, 프레젠테이션 연습 등 휴식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터디라운지는 1인석과 다인석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학습에 집중 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예약을 통해 소규모 스터디 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P-라운지는 시험기간 동안 24시간 개방되며 일부 좌석은 배재대 중앙도서관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P-라운지는 ‘지역가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 대학’이라는 대학의 비전을 위해 교육 수혜자인 학생들의 대학 내 머무름의 공간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대학혁신지원팀, 학술정보지원팀, 시설안전관리팀 등이 머리를 맞대고 구축한 결과이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배재대가 지향하는 대학은 학생이 머무는 대학, 학생이 안심하고 공부하는 대학”이라며 “배재대는 학생들의 안락한 학습공간과 즐길 거리 제공을 위해 P-라운지 구축 외에도 교내 당구장을 운영하고 대운동장 개선 공사를 통해 워킹트랙, 농구장 및 족구장 등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P-라운지는 개관에 앞서, TJB 대전방송과 대전‧세종‧충남 선거관리위원회가 이 공간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청년층 투표 독려 캠페인 영상을 배재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과 촬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