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학생 의견 수렴해 카페형 공간 ‘P-라운지’ 개관
배재대, 학생 의견 수렴해 카페형 공간 ‘P-라운지’ 개관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03.20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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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공간을 학생 휴식‧소통 공간으로 탈바꿈…시험기간 24시간 개방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욱)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라운지인 ‘P-라운지’를 개관했다.

카페형 공간 ‘P-라운지’ 개관 (내부 모습)
카페형 공간 ‘P-라운지’ 개관 (내부 모습)

이번에 문을 연 P-라운지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학생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21세기관 1층의 사무공간을 카페형 라운지로 구축했다.

총 면적 61.73㎡인 P-라운지는 △북 라운지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스터디라운지로 구성했다.

가장 넓은 공간인 북 라운지는 파스텔 톤 카페를 연상시키는 1인용 좌석과 다인용 탁자를 놓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라운지 한편의 아치형 좌석에는 다용도 콘센트를 배치해 학생 편의성을 높였으며, 북 라운지인 만큼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도서를 비치해 독서도 즐길 수 있다.

카페형 공간 ‘P-라운지’ 개관 (내부 모습)
카페형 공간 ‘P-라운지’ 개관 (내부 모습)

크리에이티브 라운지는 미디어 감상용 248.92㎝(98인치) TV를 설치해 영상과 음악을 즐길 수도 있고, 프레젠테이션 연습 등 휴식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터디라운지는 1인석과 다인석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학습에 집중 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예약을 통해 소규모 스터디 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P-라운지는 시험기간 동안 24시간 개방되며 일부 좌석은 배재대 중앙도서관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P-라운지는 ‘지역가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 대학’이라는 대학의 비전을 위해 교육 수혜자인 학생들의 대학 내 머무름의 공간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대학혁신지원팀, 학술정보지원팀, 시설안전관리팀 등이 머리를 맞대고 구축한 결과이다.

카페형 공간 ‘P-라운지’ 개관 (내부 모습)
카페형 공간 ‘P-라운지’ 개관 (내부 모습)

김욱 배재대 총장은 “배재대가 지향하는 대학은 학생이 머무는 대학, 학생이 안심하고 공부하는 대학”이라며 “배재대는 학생들의 안락한 학습공간과 즐길 거리 제공을 위해 P-라운지 구축 외에도 교내 당구장을 운영하고 대운동장 개선 공사를 통해 워킹트랙, 농구장 및 족구장 등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P-라운지는 개관에 앞서, TJB 대전방송과 대전‧세종‧충남 선거관리위원회가 이 공간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청년층 투표 독려 캠페인 영상을 배재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과 촬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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