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학생들이 ‘2012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KOSAC, Korea Student Advertising Competition)’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1일 한남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의 전국 본선에서 이 학교 광고홍보학 연계전공 곽승리, 김원애, 김지애(이상 정치언론국제학과), 이담(국문과) 학생으로 구성된 ‘승리한담애’ 팀(지도교수 마정미)이 은상을 차지했다.

한남대 팀은 ‘경기도 속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경기도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부각시킬 수 있는 홍보 전략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해서 호평을 받았다.
8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경기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광고협회, 한국광고학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올해는 ‘경기도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IMC전략‘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96개 대학에서 2,600여명의 학생들이 총 630편을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지역예선을 거쳐 13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불꽃 튀는 경합을 펼쳤다.
대회를 통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경기도 관광추천어플리케이션 개발, QR코드를 이용한 SNS 연동 프로모션, 글로벌 캠페인 유도 등 대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홍보 전략이 쏟아져 나왔다.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KOSAC)'는 우수한 예비 광고인들을 발굴하여 광고계로 진출할 수 있는 등용문이 되고, 여타의 공모전과는 다르게 대학 내 관련학과 수업과 연계 진행하는 등 국내 최대의 산학협동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남대 팀을 지도한 마정미 교수는 “국내 굴지의 광고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한남대에서 훌륭한 광고홍보인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